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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 비스포크 명동 촬영 및 예복을 위해 여러곳을 검색하고 압구정에 있는 기성복 집과 명동 반니비스포크를 방문했다. 첫번째 갔던 곳은 제대로 보기 전부터 가격이 오른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하셔서 예전 동대문에서 강매하던 사람들을 연상케 했다.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게 반니를 방문했는데 저녁 시긴이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편안하게 상담을 할수 있었다. 위치나 입구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지만 오래동안 해온 클래식함이 느껴짐 상담해서 목적, 날짜, 원하는 가격 등을 자세히 쓰고 원단부터 고르는 중. 그러다 샵매니저분이 입은 블랙 수트가 굉장히 멋있어 보여서 원단을 물어봤더니 홀랜드 앤 쉐리 였다. 약간의 윤기와 원단감이 좋아보였는데 나는 짙은 그레이로 꼭 하고 싶어서 다른 원단으로 선택했다. 방문 당일은 원단을 고르고 나면 체촌.. 2023. 9. 10.
돈가스 & 프라이의 기초지식 2 - 튀김옷 돈가스나 프라이에서 튀김옷의 역할은 소재의 수분과 감칠맛을 가두어주는 데 있다. 튀김옷이 있어서 밖으로 흘러나가지 못하고 내부에 유지되는 셈이다. 또한 기름의 열이 재료에 직접 전달되지 못하고 튀김옷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재료는 튀김옷 속에서 쪄지듯 천천히 가열된다. 그래서 그동안 튀김옷에 함유되어 있던 수분 (또는 재료가 가진 수분의 일부)이 증발하고, 그 대신 기름이 흡수되어 바삭하게 튀겨진다. 이것이 프라이의 메커니즘이다. 프라이의 튀김옷은 기본적으로 밀가루와 달걀물, 빵가루, 이 세 가지로 구성된다. 가루의 역할 밀가루의 역할은 소재 표면의 수분을 흡수하여 얇은 막을 만들어 감칠맛이 밖으로 빠겨나가지 못하게 하고, 달걀물과 버무려지면서 풀 같은 작용을 하여 재료와 빵가루를.. 2022. 10. 3.
돈가스 & 프라이의 기초지식 1. 고기 고치소 (잘 차린 음식으로 정성껏 대접하는 것)' 를 지향하거나 업그레이드된 노선으로 방향을 선회한 돈가스집에서는 국산 (일본)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주류다. 다양한 원산지, 돼지고기의 브랜드가 존재하나, 어떤 돼지고기를 사용할지는 가게마다 추구하는 돈가스의 맛이나 가치에 따라 달라지며, 그 선택이 가게의 개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감칠맛이 강한 고기 또는 그와 반대로 무난하고 튀지 않는 고기 등 돼지고기를 선택하는 방법에는 열 개의 가게가 있다면 열 가지의 색이 있다. 특정한 원산지나 브랜드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가게가 있는 반면, 사용하는 돼지고기를 정해두면, 그 돼지의 품절이 좋다고 생각되지 않을 때 대처하기가 어렵다 라는 사례도 많이 보인다. 자신의 가게에 부합하는 돼지고기.. 2022. 10. 3.
2021.11~12월초 (부산여행) 월 1회 목표로 포스팅하고 싶은 블로거임다 매월 쓴줄 알았는데 올해 2달 몰아서 쓴적도 많고, 작년에는 3달치를 몰아서 쓴적도 있네 ;; 이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 ​ 카키스 X 매뉴팩트 카키스 사이트에서 컵과 콜드브루를 시켰는데 원두가 와버림 ㅎㅎ ​ ​ ​ ​ ​ ​ 코로나는 모더나로 예방하고 모더나 부작용은 하겐다즈로 잡겠다는 의지 ​ ​ ​ ​ ​ 이야 체어맨 .... 다 가진 조던 성님 ... ​ ​ ​ ​ 아하 백신 맞고 돈까스로 1차 예방했고 하겐다즈는 2차 방어막이랄까 후후 ​ ​ ​ 놀면뭐하니 에서 제이름이 나왔다고 ​ ​ ​ 제대로 왔습니다 후후 ​ ​ ​ ​ ​ 포테토칩 X 16 ...... 16 ???? ​ 사람들이 쳐다보는것 같은 건 기분탓이 아니고 사실이었습니.. 202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