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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돈까스 여정 4 (콘반, 최강금돈까스, 카린지, 돈카츠 윤석, 온량)

by 0bans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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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의외로? 돈까스를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콘반에 정착하고 쭉 다른 곳은 안 갔었는데

한두달 사이에 여러곳을 다니게 됐네요 하핫

아쉬운 집도 있었고 또 괜찮은 곳도 있어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1. 장안동 콘반 - 도라이카레

 

돈까스는 아니지만 친구에게 돈까스를 권하고

제가 시켰던 메뉴가 도라이카레를 소개합니다.

사실 카레는 잘 모르는 분야임에도

여기 카레는 정말 맛있었네요.

콘반이 생각하는 적당한 간과 제가 좋아하는 맛이 잘 맞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또 후기들 보면 맛있다는 사람 천지니

저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균형을 잘 잡은 맛이 아닐까요.

 

고수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카레와 고수가 잘 어울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고수마저 잘쓰는 콘반은 정말 고수가 아닐까 ...

요즘 압구정에 매장 오픈하신다고 해서 3시반까지만 운영하셔서 못가고 있지만

압구정 오픈하면 두곳 모두 가보려고요.

이맛 그대로 잘 유지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을거 같아요.

2. 합정 최강금돈까스 - 로스,히레

 

이중에 비교적 덜 알려진 합정역 부근에 위치한 최강금돈까스 입니다.

(요즘은 꽤나 유명해진거 같아요 ㅠ)

 

보통 일본식 이름을 쓰거나 돈카츠 라는 상호명을 사용하는 집이 많은데

이곳은 돈까스 라고 이름을 붙였더라고요.

돈까스 메뉴외에 전통주를 판매하거나 (이건 색다르고 좋았어요)

톤지루, 일본식 미소 장국이 아니라 시래기 된장국? 을 내놓는 변주가 있어서

돈까스라는 이름을 붙이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콘반 다음으로 가장 잘 먹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친절하고 깔끔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까스 맛이 좋았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드라이카레는 간이 좀 강했습니다.

이 부분은 직원분이 미리 말씀을 해주시긴 했어요.

밥이랑 같이 먹으라고요. 그럼에도 저는 좀 간이 강했어요.

후식 (오미자 요거트)도 줘서 기분 좋은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3. 성수/뚝섬 카린지 - 스페셜 토마토 카츠카레

 

뚝섬 부근에 위치한 카린지 입니다.

2019년 7월쯤에 오픈한 곳으로 기억하는데 빨리 알려지고 있는 곳 같아요.

돈까스를 팔지만 카레와 함께하는 메뉴가 굉장히 많습니다.

돈까스-카레 음식점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분위기, 서비스, 맛 모두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돈까스 자체의 맛만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한번 먹고 평가하기엔 좀 그래서 시간되면 한번 더 가보려고요.

4. 대흥역/서강대 돈카츠 윤석

 

서강대쪽의 강자로 소문난 돈카츠 윤석입니다.

아쉽게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분도 계실테고 또 아직 안가보신 분도 있을테니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치겠습니다. 에헴

아 하나 변경됐으면 하는 점은

식판?이 좀 크고 소스류 판도 꽤 큰데 따로 주셔서

밥-돈까스-소스-장국 이렇게 먹는데 약간 불편했어요.

한판에 다 들어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라고

함께 먹은 동생과 의견이 일치했네요. (웬일로)

5. 서울숲 온량 -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

 

 

돈까스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주얼이 인상적이라.

소스가 곁들여지지 않은 돈까스를 먹다가

오랜만에 서양식 돈까스 (커틀렛) 를 먹으니

마지막에 약간 물리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으니 괜찮았어요.

다만 간이 좀 세지 않은 메뉴들도 있었으면 합니다.

번외편 - 콘반 카츠도그

 

 

듀펠센터에서 진행한 DCDC 데이에 판매한 카츠도그 입니다.

원래 카츠산도를 팔았는데 좀 늦게갔더니 역시 솔드아웃 ㅠ

그래서 추가로 제작하셨다고 한 카츠도그를 먹었는데

이것마저 맛있었네요

조만간 5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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